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쥐 개체 수 급증 ‘주민 몸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쥐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인근 아파트 등 지역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 위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여의도성모병원 옆 63주차장 인근에서‘가을철 구서(쥐 방제) 작업’에 나섰다.
감염병 등 보건위생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의원들은 쥐가 주로 서식하는 공터에 방제 약품 및 쥐덫을 설치하며 회원들과 함께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가을철 해충 발생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영·이규선·박정자·오현숙·유승용·최봉희 구의원과 양민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효섭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방역단 30여 명과 보건소장 및 직원들이 참여하고, 각 동의 방역차량 7대가 동원됐다.
박미영 위원장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 차원의 적극적인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확충하고 꾸준히 방역 작업을 관리․감독해 쥐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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