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일자리 창출 대책 2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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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일자리 창출 대책 24일 발표"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10.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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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기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예고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내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다"며 "특히 이번 대책은 고용 투자와 민생 지역경제의 취약한 측면 보완하고 다시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4일 오전 10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경제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가장 먼저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만들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하려 한다"며 일자리 대책의 핵심이 취약 계층과 지역산업 지원에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전날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공기업 채용비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선 국정 감사 이후 수용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국감 이후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수용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공기업 채용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하고 친인척 채용비리가 드러나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이번 문제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이 공격을 받아선 안된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여당의 노력은 계속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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