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6회 비산나루터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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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6회 비산나루터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10.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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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체험행사, 아랫구미가요제 인기
제6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 내빈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난 20일 개최된 제6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약 3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대 나루터 축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의 장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무료 보트타기 등 8가지 체험행사와 신발던지기, 투호, 림보, 카드뒤집기 등의 화합행사가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얻었으며 옛 나루터의 모습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은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이 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역사를 떠올리게 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무료로 제공된 먹거리가 축제의 흥을 돋우며, 아랫구미 가요제로 여흥을 이어나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무료 보트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아랫구미 가요제는 아랫구미 8개 동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경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초대가수의 공연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비산나루터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까지 비산동 각 단체와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였고 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주민화합의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축제”라고 말했다.

여인섭 나루터축제추진위원장은 “비록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축제에 관련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행사였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다음해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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