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말레이시아 동계 트래블마트’ 개최, 겨울매력 홍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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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말레이시아 동계 트래블마트’ 개최, 겨울매력 홍보나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10.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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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2일간 개최쿠알라룸푸르·조호바루 등 2개도시
줄리안 이 즈 지에(Julian Yee Zhi Jie)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말레이시아 최초 동계 올림픽 참가 – 피겨 스케이트(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을 앞두고, 강원도의 겨울매력을 알리기 위하여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말레이시아 주요도시인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바루에서 현지 여행업계, 미디어 대상으로 ‘Gangwon 2018 Winter Travel Mart’을 주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방한관광객수가 늘고 있는 말레이시아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에 스키리조트(용평, 대명, 휘닉스 평창), ㈜남이섬, 그리고 강원국제신관광협회의(GITAB, 지탭) 여행업계 대표등이 대거 참가하여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날인 10월 24일 쿠알라룸푸르(마제스틱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피겨선수인 줄리안 이(Julian Yee)를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말레이시아 주요 방송사인 ‘Astro’와 올림픽 레거시와 동계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Endless Horizon in Gangwon, Korea’ 특집방송을 제작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줄리안 이(Julian Yee) 선수는 강원도에서 2009년 강원도에서 개최한 드림프로그램(Dream Program)을 통해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여, 선수의 꿈을 키워왔고, 말레이시아 최초로 지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여 강원도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집방송은 12월 중에 강릉, 평창 등 도내 일원에서 촬영하며, 올림픽 레거시를 소개하고, 스키, 한류관광지 등을 체험하는 5개 에피소드의 여행기를 담은 내용으로 올림픽 1주년 시기에 맞추어 2.9일 토요일부터 매주 방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바루에서는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기업체 관계자를 초청하여, 강원 동계관광 트래블마트 상담회와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는 강원도 대표 스키리조트인 용평리조트, 휘닉스 평창, 대명리조트와 인기 한류관광지로 유명한 남이섬에서 참가하였고, 지난 9월 발족된 강원도신관광협의회(GITAB,지탭)의 회원인 여행업계도 대거 참가하여, B2B상담회와 관광설명회를 통해 오는 동계시즌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동계관광상품을 판매하고, 평창1주년 특별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조호바루 방문 중에는 진에어(Jin Air)에서 신규 운항하는   조호바루-인천 노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MOU협약도 체결되어 올림픽 레거시와 한류코스가 포함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일섭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피겨선수 줄리안의 꿈이 이루어 진 곳, 강원도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도 꿈같은 겨울 매력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말레이시아의 2개 도시에 언론 홍보와 상품개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강원도의 겨울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마케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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