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회원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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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회원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높였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10.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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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APEC 회원국 대상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생산 교육 프로그램’ 실시
‘2018년도 APEC회원국 대상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생산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APEC기후센터)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대행 유진호, APCC)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10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회원국들의 농업·수자원 분야의 정부기관 실무진 18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APEC회원국 대상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생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PEC회원국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기후정보와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활용하여 각 국가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수요에 맞춘 기후정보를 생산·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회원국 참가자들에게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APEC기후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APEC회원국의 참가자들이 해당국가의 기후변화 적응·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한 APEC회원국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은 APEC기후센터가 개발한 ‘통계적 상세화 기후정보 플랫폼’을 통해 대상 국가별로 미래 기후변화 전망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습득해 자국 기후변화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는 APEC기후센터가 개도국에 제공하는 국가별 기후변화 시나리오(전망자료)를 해당국가의 기상관측 자료와 연계시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고,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통계적 상세화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활용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APEC기후센터는 국내외의 수요에 맞춘 기후정보 제공 시스템의 구축과 사용자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후정보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고,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개선을 위해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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