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최초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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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내 최초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0.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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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3일부터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와의 연동을 통해 주차장 이용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입한다.

이에 이날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친환경(저공해)·국가유공자 차량 등 주차요금 감면차량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인천공항공사는 이런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도입으고 전국 차량정보가 등록돼 있는 행안부의 데이터베이스와 인천공항 주차시스템이 연동돼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감면차량 여부를 판별해 자동으로 할인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

e-하나로 감면서비스가 시행되는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와 친환경(저공해) 차량은 별도의 증빙 없이 자동으로 요금할인이 가능하며 국가유공자 차량은 출구에서 증빙카드만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시되는 자동감면서비스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올해 연말까지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e-하나로 감면서비스 개시를 통해 공항 이용이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접목시켜 이용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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