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아이교육 초점] LGU+, 하는 TV로 업 ‘U+tv 아이들나라 2.0’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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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아이교육 초점] LGU+, 하는 TV로 업 ‘U+tv 아이들나라 2.0’ 승부수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10.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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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TV서 하는 TV로 진화된 ‘아이들나라 2.0’ 선봬
AR놀이플랫폼·AI외국어학습·교육기업 협업 콘텐츠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들이 ‘U+tv 아이들나라 2.0’의 AR놀이플랫폼, 생생체험학습 등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유플러스는 보는 TV에서 직접 체험하는 TV로 유아 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이면서 드라이브를 걸었다.

‘U+tv 아이들나라’는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이다. 영재들의 학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상담사 등의 추천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 시리즈, 유튜브 채널 등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아이들나라 2.0’은 교육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양방향 미디어 교육 매체로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TV’를 기치로 내건다. △아이가 직접 TV 콘텐츠를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AR놀이플랫폼 ‘생생 체험학습’ △듣는 영어에서 말하는 영어로, AI언어학습 ‘파파고 외국어놀이’ △교육 전문 기업 ‘웅진씽크빅’과 협업한 ‘웅진북클럽TV’ 등이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부모를 위한 전용 콘텐츠 ‘부모 교실’에서는 ‘U+육아상담소, 임산부 피트니스,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등을 독점 제공한다.

‘아이들나라 2.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메뉴는 고도화 된 증강현실(AR) 놀이플랫폼이다. ‘생생 체험학습’은 창의교실·융합교실 등의 세부 기능을 통해 8가지의 신규 AR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도레미 물감놀이’, ‘비눗방울 톡톡’ 등의 모션인식 서비스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AR 체험 후에는 관련된 학습 영역의 다시보기(VOD)를 볼 수 있도록 내셔널지오그래픽, BBC키즈 다큐 등 약 500편의 콘텐츠가 편성돼 있다.

AI와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외국어놀이’ 메뉴도 주목할 만하다. IPTV 및 스마트TV 최초로 제공되는 네이버 인공지능 서비스 ‘파파고’를 기반으로 아이가 외국어 듣기·말하기 교육을 놀이처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웅진북클럽TV’는 이미 4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유·초등 전문 교육 서비스 ‘웅진씽크빅’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보고 듣는 도서’ 서비스다. 누리과정이 반영된 인기 도서와 독서 흥미유발 영상콘텐츠인 ’북클럽TV’ 등 1000여개의 웅진북클럽 콘텐츠가 제공된다. 웅진북클럽이 콘텐츠를 타사와 제휴 및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들나라 2.0’에서는 부모들이 육아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엄마·아빠 전용 콘텐츠도 대거 편성했다. 임신, 출산, 교육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에 신설된 ‘부모 교실’은 자체 제작 콘텐츠 440여편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서비스다. 11년 연속 베스트셀러인 육아 도서를 저자인 소아과 전문의 김영훈 교수가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영상으로 제작했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전무)은 “TV·휴대폰을 멀리하기 어려운 ‘본 디지털 세대’에게는 오히려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들나라 2.0’은 가정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교육적인 TV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관점에서 ‘아이들나라 2.0’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AR, AI 등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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