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원주 임원 워크숍서 강조
완전한 변신 통한 5G 성공 역설
완전한 변신 통한 5G 성공 역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5G 시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5G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국민기업으로 KT가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19~20일 강원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5G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AI(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완전한 변신(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고 임원들에게 역설했다. 특히 ‘국민기업’ KT가 5G 시대를 이끌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사명감을 피력했다.
이번 행사는 5G 상용화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KT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발표했고 KT에스테이트는 ICT(정보통신기술) 부동산 및 AI 호텔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KT그룹 임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조와 치료를 지원하는 ‘스카이십 플랫폼’을 직접 체험했다. 황재균(야구), 진종오(사격), 강지은(사격), 김보람(하키) 선수 등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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