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지난 19일 고려대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을 실시했다.
교육과 연구 질적 향상·교원 복지를 위해 쓰이게 될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지난 2015년 삼양사로부터 고려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의 뜻이 전달되면서 건립이 시작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약 4213㎡로 계획된 이 건물은 조찬회의, 학회, 만찬 등 각종 학술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테니스코트·아너스클럽 등이 들어서며 아너스클럽 라운지에는 원로교수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건물 3층에는 대규모 야외 행사 개최가 가능한 ‘수당 정원’이 마련됐다.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대학은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인류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풍요롭게 할 새로운 지식과 기술기반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며 “이런 대학의 두 가지 사명을 달성하는 데에는 교수들의 역할이 가장 핵심적이고 준공된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교수들의 자긍심 제고와 교육, 연구력 증진으로 이어져 고려대의 국제적 위상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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