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예그린씨어터 개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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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예그린씨어터 개막 확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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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백배 대본 X 흡입력 있는 스토리의 만남 12월 15일 예그린씨어터 개막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두 남녀의 진솔한 인생 토크를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다섯 번째 재공연이 오는 12월 15일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을 확정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공감백배 대본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만난 ‘웰메이드’ 창작 연극이다.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7년 공연을 통해 수많은 중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종옥, 정재은, 진경, 윤유선, 박철민, 조한철 등 걸출한 스타들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거쳐갔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2017 공연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스타더스트 >

지난 2017년 공연 당시에는 촘촘하면서도 스피디한 대본 속에 얽혀 있는 두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위트있게 또 진중하게 풀어 냈다는 호평을 받고 관람객 평점 9.7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극 중 ‘연옥’과 ‘정민’은 수십년 동안 함께하며 때론 친구이자 형제, 때론 연인이자 천적까지 하나의 관계로 정의되지 않는 복잡한 인연으로 얽힌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이 각각 번갈아 가며 제시하는 ‘역사’, ‘행복’ 등의 토론의 주제는 특별하지 않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들이 함께 보내온 지난 시간들과 복잡한 관계가 겹치면서 점점 특별한 이야기로 발전해 나간다.

특히 단 한 번도 서로에게 솔직한 적이 없었던 두 남녀의 관계와 이야기를 통해 그 상처를 마주하고 스스로를 돌이켜 보면서 서로에게 또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계기를 만든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 볼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보고,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해지는 시간을 마련해 따스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남녀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선사하고 따뜻한 힐링을 안겨 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12월 15일 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캐스팅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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