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준플레이오프 1차전 관람…한화 이글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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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준플레이오프 1차전 관람…한화 이글스 응원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0.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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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1만3000 송이 장미 선물
한화 김승연 회장이 1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1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찾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는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한화는 19일 대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후 한 시간 정도가 지나자 김승연 회장이 구장에 도착했다.

한화 이글스의 구단주 김승연 회장도 3년 만에 대전구장으로 와 한화 팬들이 주인으로 치르는 야구 축제에 동참했다. 김승연 회장은 2003년 대전에서 올스타전이 열릴 때 대전구장을 찾았고 2015년 8월 21일에도 경기장을 찾아 한화를 응원했다.

한화 구단은 “김승연 회장은 열띤 응원에도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이글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마음의 빚이 있었다”며 “그래서 11년을 기다린 이글스 팬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한화에서 장미꽃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한화 이글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즐기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한화 그룹은 약 4000만원을 들여 1만3000 송이의 장미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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