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치매안심센터, 왜관농협 치매극복선도단체 제1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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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치매안심센터, 왜관농협 치매극복선도단체 제1호 지정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10.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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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칠곡군 왜관농협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칠곡군 왜관농협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하고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제1호 왜관농협을 시작으로 관내 농협 7곳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어가고,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치매서포터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나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거부감 때문에 치매가 의심이 되어도 병원을 찾지 않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을 도울 수 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알리거나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 서포터즈는 치매친화적인 사회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지역사회 단체 중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치매친화적인 분위기 조성과 치매파수꾼으로서 지역내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 칠곡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 부정적인 인식개선, 조기진단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노령화시대에 치매를 피할 수 없다면 치매예방,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내 치매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치매는 무섭고 피하고만 싶은 상대가 아니라 부드럽게 다뤄가며 맞춰갈 수 있는 상대가 될 수 있지 않겠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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