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주총서 호반 흡수·합병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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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주총서 호반 흡수·합병 의결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0.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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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호반건설이 내달 30일 호반을 흡수·합병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은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표결에 부쳐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호반건설 1대, 호반 4.5209109으로, 이는 지난 8월 말 기준이어서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연매출은 4조원대 건설사로 거듭나 시공능력기준 10위권 내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호반건설(시공능력기준 16위)은 매출액 1조3100억원이며 호반(13위)은 매출액 2조6158억원이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HDC현대산업개발(10위) 매출액 3조4280억원을 넘어선다.  

합병비율에 따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가 호반건설의 신주 116만2349주(49.3%)를 확보, 김 회장(29만663주, 12.3%)보다 많은 주식을 갖게 돼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호반건설은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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