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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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설립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8.10.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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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캠퍼스를 주행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일대학교는 미래형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지역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소장:강우종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를 설립했다고 18일 전했다.

연구소의 업무는 크게 기술개발 분야와 기업지원 분야로 나뉜다. 기술개발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인지제어 프로그래밍 개발,  고성능 자동차 튜닝 분야이며,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기업지원 분야는 △첨단 안전 경량화 △자동차 전장 △자동차 에너지 등의 분야로 설정해 경량화 신소재 시험평가, 구조설계, 영상 및 통신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장치, 연료전지 기술 등을 관련 자동차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LINC+사업단, KIU-MI특성화사업단과 공동으로 경일대학교 캠퍼스 내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Level-4 수준) 할 수 있는 차량 두 대를 개발해 시운전 중이다.

또한, 향후 지하철 1호선 ‘경일대삼거리역’으로부터 대학 캠퍼스를 누빌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교내 창업기업인 ‘Autonomous A2Z’와 공동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강우종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장은 “기계·전자·로봇·신재생에너지·전기공학부 등 자동차융합대학 내 우수한 교수연구진과 자동차부품시험RIC센터, 자동차부품HRD사업단과 같은 산학협력단의 인프라, 그리고 지역의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산·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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