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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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8.10.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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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 아동 성공적 사회정착과 자립 위해 ‘숲속 힐링 교실’ 운영
재단이 주최하는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에서 대상자들이 횡성 숲체원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의 보호대상 아동을 비롯해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통합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몽구 재단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먼저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전 후 참여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아 존중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은 농산어촌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오감발달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온드림스쿨 자연환경교실’사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미래인재인 아동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청정한 산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국립 산림시설에서 숲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경제적/정서적 자립과 사회성 증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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