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외국인과 금천구민 함께 ‘세계 속 금천별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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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외국인과 금천구민 함께 ‘세계 속 금천별곡’ 개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10.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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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청광장서…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1000여명 참석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일 오후 1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한중우호 온(溫)마을 축제 ‘2018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는 이번 행사는 중국 동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세계 문화 축제로 관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동포들의 공연과 모범 이주민 강연, 세계문화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를 테마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는 ‘태권도 시범’과 ‘중국 전통 공연’ 이벤트로 시작해 이어 세계의 전통의상과 무용을 볼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와 전통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체험과 세계 여러 나라 퓨전 음식 경연대회와 세계 문화체험 미니올림픽, 패셔니스타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또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소원의 길’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소원을 빌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모범 이주민 표창과 경연대회 시상으로 막을 내린다.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종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이 마련돼 있다”며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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