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아파트 4천가구, 내달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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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랜드마크아파트 4천가구, 내달 입주 시작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10.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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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4만5442가구 입주
지방 입주물량, 전월比 40%↑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11월 서울에서는 4000여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4만5442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2만2209가구, 지방 2만323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에는 3966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850가구)’,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1073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2차IPARK(1061가구)’ 등 지역 내 랜드마크급 단지들이 입주민을 맞는다. 

오는 12월에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헬리오시티’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84개동, 총 9510가구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단지다.

이외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베라힐즈(1305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아이파크(906가구)’ 등이 연내 집들이를 앞두고 있어 서울 아파트 입주시장은 연말로 갈수록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에는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 물량이 전월 대비 40%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분양관리지역이 포함된 강원, 경남, 충남, 충북에서 전월 대비 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입주량이 증가하는 만큼 매매 및 전세가격의 하향 안정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는 주택 과다공급 지역 중심으로 신규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절하고 기 공급된 물량을 우선 해소하는 등의 공급 조절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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