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당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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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당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10.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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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명의 의원들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로 평화의 제도화 강력 촉구
더불어민주당, 4.27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촉구결의 (사진=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135명의 의원들은 16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의지를 모아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원회 장현국 위원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김경일, 남운선 의원의 결의문 낭독과 전체의원 평화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됐다.

평화경제추진위원회 장현국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어렵게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다시는 놓쳐서는 안된다”며 “정권 차원의 대북정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4.27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남북관계는 평화의 길로 들어섰음을 천명했다. 판문점 선언 이후 이뤄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의 행보를 탄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가 필요함을 밝히며, 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퍼포먼스롤 통해 ‘국회의 4.27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채택’,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등 구호를 제창하며, 실질적 종전과 평화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평화의 제도화에 대해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남북8천만 겨레의 염원이자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역사적 행진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원들의 오늘과 같은 평화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면 국회의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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