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9천억원 규모 A사업 누가 가져갈지 관심
각 사업자 시범 사업 등 경험 바탕으로 경쟁 돌입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통신3사들이 단말기 등을 포함해 1조7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17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제안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재난안전통신망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논의가 시작됐지만 지지부진하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면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재난망 사업 규모는 총 1조7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그러나 이번 발주 규모는 약 9000억원이다. 이 규모는 망 구축 비용이 4500억원, 회선 임차 유지 관리 용역 비용이 4500억원으로 나뉜다.이 재난망 사업에 제안서를 낸 곳은 각 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3개의 컨소시엄이다.이 사업자들은 재난망 사업 선정되기 위해 앞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SK텔레콤은 2015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2016년 김포도시철도, 지난해 대구선 등 3개 사업, 올해 서울 하남선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난망 사업에 뛰어들었다.각 사업자 시범 사업 등 경험 바탕으로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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