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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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 도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0.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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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대회 ‘뷰익 LPGA 상하이’ 18일 개막
박성현 등 태극 낭자들 시즌 10승 합작 노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태극 낭자들이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가 1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4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에 막을 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잇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대회다.

자동차 브랜드 뷰익을 타이틀로 내건 이 대회는 제너럴모터스(GA)의 중국 합자회사인 SAIC-GM의 후원을 받아 올해부터 5년간 열릴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은 한국 선수들이 초대 챔피언 등극과 2주 연속 LPGA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여부다. 또,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하면 올 시즌 LPGA투어에서 10승을 합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을 비롯해 지난주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건너뛴 유소연·김인경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지난주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인천 대회를 건너뛰고 일주일간 휴식기를 가진 유소연은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과 일본의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김인경은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 3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LPGA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을 발판으로 다시 도약한다는 각오다.

여기에 최운정·지은희·김효주·김세영·고진영·이미향·이미림 등 한국 선수들도 언제나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경기력을 갖췄다.

한편 지난주 2년 1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와 ‘골프 여제’ 박인비는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인 KLPGA투어 KB 금융스타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관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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