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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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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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김한민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김한민 감독은 2007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을 통해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며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등을 연출,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김한민

김한민 감독은 2003년 단편영화 <갈치괴담>으로 제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메디피티상을 수상하며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으며, 영화 <사냥>을 통해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배우와 제작자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한민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영화 <차이나타운>, <7년의 밤> 등 다수의 화제작을 기획 및 제작한 영화사 폴룩스㈜바른손 대표 안은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특별시민> 등 다수의 작품 출연에 이어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문소리, 데뷔작 <해바라기>부터 최근작 <나라타주>까지 꾸준히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그리고 시카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러 직위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필름스트럭의 크라이테리언 채널 담당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페넬로페 바틀렛이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통해 선정된 32개국 48편의 국제경쟁 작품과 13편의 국내경쟁 작품, 그리고 올해 신설한 5편의 뉴필름메이커부문 작품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뉴필름메이커부문은 국내 출품작 중 첫 번째 연출작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이다. 올해 경쟁부문 상금 규모는 총 9개 부문 3,600만 원에 이르며,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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