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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18d도 리콜… “화재차량과 동일현상”국토부, 리콜대상 재산정 등 조치 요구
BMW, 제작결함 시정 구체적 내용 검토
이달 서울 송파구청 앞 도로에서 BMW 520d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리콜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 추가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화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리콜이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합동 조사단은 지난 9월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도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을 발견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리콜 차량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민관합동 조사단은 BMW에 118d 차종이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사유, 필요 시 리콜대상 재산정 등 조치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BMW는 8일 추가리콜 의향을 표명했다. 국토부는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대로 리콜할 계획이다. BMW는 사고 예방차원에서 화재위험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대상차량,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 제작결함 시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관합동조사단은 BMW가 제출한 자료에 대한 분석과 함께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 결함 이외에 대해서도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BMW가 주장하는 EGR 결함 이외에 흡기다기관 문제, 소프트웨어 등 다른 원인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희헌 기자  hhsung@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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