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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北, 북미정상회담으로 비핵화 들어가면 백두산 관광 가능”“김정은 12월쯤 서울와서 4차 정상회담 할 듯...역사적인 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2018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이 비핵화 진전을 조건으로 백두산 관광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빠른 시일내에 백두산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월쯤 서울을 답방해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세계한인민주회의 대표자회의에 참석해 “북쪽에 요청을 했는데 북쪽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서 비핵화에 들어가게 되면 백두산 관광도 허용하겠다고 한다”면서 “백두산 관광도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10·4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을 하기 위해서 16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가서 기념행사를 잘했다”며 “앞으로 남북 간의 교류가 많이 이루어지리라 본다. 도로 사정이 좀 좋아지면 육로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더 웅장한 천지를 바라볼 수 있다. 이제는 머지않아 금강산, 백두산, 묘향산을 둘러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여러분들도 내년쯤 오시게 되면 서울에만 계시는 게 아니라 평양으로 해서 삼지연, 백두산까지 가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일정을 예상하며 불과 1년만에 남북정상이 네 번째 만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분단 70년 만에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12월쯤엔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와서 4차 정상회담을 하게 될 것 같다. 1년 사이에 남북의 정상이 네 차례나 만나는 일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 행보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하셨지만, 잔여임기가 짧았기 때문에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못하고 점을 찍고 말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잔여임기가 거의 4년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줄곧 정상회담을 해 나가면 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선을 그어서 남북이 한반도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이 대표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해외 재외국민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130여명이 자리했다.

김나현 기자  knh959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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