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30분에 12층 국제회의장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김강민 교수를 초빙하여 공공갈등의 개념 및 사례를 바탕으로 민선7기 부산시의 갈등관리의 기본방향과 시스템 활용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정환경의 복잡성 증대 및 다원화로 인한 공공갈등의 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공직사회에서는 갈등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이므로 시정운영에 있어 공공갈등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시정 전반에 걸친 갈등관리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간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 중심의 대화와 협업을 통한 사회통합의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실무담당자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하여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을 초빙하는 등 사례중심 교육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