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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니로 EV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시장 1·2위… 소형 SUV 인기와 전기차 경제성 더해
코나,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 니로, 최초 1000대 돌파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왼쪽)과 기아차 니로 EV(오른쪽)가 소형 SUV와 전기차 경제성 등 인기에 힘입어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달 1382대가 팔림으로써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 1위를 달성했다. 동시에 5월 출시한 이후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현대차는 전 차종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를 제외하고 전월보다 판매가 감소했으나 코나 일렉트릭만 유일하게 판매량을 늘렸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은 출시 첫 달인 5월 196대로 시작해 9월 1382대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미 연초 사전계약에서 1만8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자동차 니로EV는 지난달 1066대를 판매해 국내 전기차 2위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출시 석달 째에 ‘월 1000대 클럽’에 가입했다. 니로 EV는 출시한 후 한 달 동안 976대가 팔리며, 국내 전기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니로 EV는 지난 7월 출시한 이후 두 달만에 올해 판매 목표 3800대를 이미 넘겼다. 월평균 1000대 이상 판매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전기차 판매 상승세에는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가 존재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국내 전기차 누적판매량은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차 국내 판매량이 1만대를 달성한 뒤 1년이 안 된 시간에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아직까지 누적 판매량은 아이오닉 EV가 4955대로 가장 많지만 지난 9월 기준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는 아이오닉(102대) 10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완성차업체 소형 SUV 상반기 판매량은 9만9912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30% 급증했다. 흥행돌풍 ‘소형 SUV’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전기차’가 결합한 양상이기 때문에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는 대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약점으로 꼽히던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는 1회 충전 시 각각 406km, 385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00km 근방이던 1세대 전기차를 거쳐 2배 수준의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과거 전기차 보급 확대를 방해하던 부족한 충전소와 짧은 1회 충전 거리도 해결되고 있어 전기차가 일상 생활에 자리매김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희헌 기자  hhsung@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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