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톨스토이 원작 러시아 오리지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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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톨스토이 원작 러시아 오리지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단독 상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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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오는 11일부터 스크린으로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단독 상영한다.

‘안나 카레니나’는 아름다운 미모와 교양을 갖춘 귀족 부인 ‘안나 카레니나’가 모스크바 상류사회에서 만난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파국을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상영되는 뮤지컬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고전 소설을 아름답고 시적인 노래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연출로 담아냈다.

안나 카레니나 스틸컷 이미지. [사진제공 = 메가박스] 

특히, 아름답게 눈 내리는 기차역,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화려한 무도회장 등 거대한 LED 스크린을 통해 구현된 19세기 러시아의 전경과 입체감 넘치는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생생한 고화질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원작의 깊이를 더하는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현장 녹음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창을 5.1 사운드에 적합하게 믹싱해 공연 현장에 온 것 같은 생생한 몰입감을 전한다.

‘안나 카레니나’ 역은 ‘에카테리나 구세바’가,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세르게이 리’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알렉산더 마라쿨린’이 ‘알렉세이 카레닌’을, ‘나탈리아 비스트로바’가 ‘키티 쉐르바츠카야’를, ‘데니 뎀키브’가 ‘콘스탄틴 레빈’을 연기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문학과 예술의 본고장 러시아에서 연이은 매진 행렬로 인기를 모았으며, 한국 역시 러시아 오리지널 캐스트로 만날 수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러시아  현지 28개의 도시에서 상영한 바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40여 개의 도시에서도 10월 개봉하는 대작이다.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1일부터 메가박스 10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분당점, 영통점, 백석점, 하남스타필드점, 대구점, 해운대 장산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32분, 12세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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