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위스 취리히주와 첫 우호도시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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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위스 취리히주와 첫 우호도시협정 체결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0.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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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1의 경제도시인 취리히에서 토마스 하이니거 취리히 주지사와 ‘서울시-취리히주 간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

취리히주는 스위스 북부에 위치한 스위스 최대의 주로 세계적인 상업·금융의 중심지이며 인구는 115만8000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전자정부, 과학기술 혁신, 문화, 관광 분야 협력을 하기로 했으며 박 시장과 토마스 하이니거 취리히 주지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정 체결에 앞서 박 시장은 취리히시청에서 스위스 첫 여성 시장인 코린 마우흐 취리히 시장과 만나 도시재생·스타트업 활성화·스마트 도시정책 분야 등 다양한 도시정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또 같은날 오후 취리히시 소재 블록체인센터인 ‘트러스트 스퀘어’를 방문해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고 서울시 블록체인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으며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 재학중인 IT분야 차세대 리더 교민 학생 20명과 간담회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시-취리히주 간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 강국 취리히와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시가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비상을 준비중이어서 취리히주와 정책적인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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