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청와대가 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결정적 하자가 없다고 강조해 임명강행이 유력시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유 후보자에 대해 결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나 정기국회 입법 등 협치 필요한 상황에서 정국경색이 우려되는데 어떻게 해소하실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문제도 저희들이 결정이 되면 이러저러한 의문점들에 대해서 그때 가서 말씀드리겠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자 1일을 시한으로 정해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재송부 시한 이후에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이에 2일 유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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