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H공사·SH공사와 공공기관 최초 ‘감사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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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LH공사·SH공사와 공공기관 최초 ‘감사 협업체계’ 구축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9.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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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감사분야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는 유사 업무를 하는 두 공공기관 간 감사 경험과 노하우 공유로 기관 간 감사업무를 상호보완해 실효성과 성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에 시는 28일 양 기관간 ‘감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감사정보 교환, 감사기법 공유·인력 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고 필요시 합동감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첫 협업사업으로 연내 실시 예정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사업 추진실태 성과감사’시 LH공사의 감사 경헙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감사기법 공유와 감사결과에 대한 상호 자문, 필요시 감사인력 상호 교류 등을 우선 실시해 협약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유사업무에 대한 상호 교차감사 추진 등의 교류를 통해 공공감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여러 기관의 우수한 감사성과나 기법 등에 대한 공유, 인적 교류는 공공기관 감사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감사분야 교류를 추진해 비리근절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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