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재활치료도구 대여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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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재활치료도구 대여프로그램 ‘호응’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9.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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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서산시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인지재활 치료도구 대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지체·뇌병변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치료도구를 대여해주는 ‘가정에서도 Wake Up! Brain’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이 병원·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에게 맞는 치료도구로 각 가정에서 재활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반기 시범운영 후 확대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요청에 따라 치료도구를 보완하는 등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내 작업치료실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 거동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지내며 삶에 흥미와 재미를 잃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생애주기별 사례관리 및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장애인 관련 문의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부담, 환경적 제약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장애인들의 2차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환경을 충분히 반영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확대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재활팀이 가정방문 건강관리, 건강증진프로그램, 복지단체연계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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