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뉴욕 도착…한미정상회담 일정 돌입
상태바
文대통령 뉴욕 도착…한미정상회담 일정 돌입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09.2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숙 여사-방탄소년단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오전 첫 일정으로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다섯번째 한미정상회담을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지난 주말 북한 평양에서 논의한 결과물을 가지고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북미 간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김 여사도 뉴욕에서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가 이날 밝힌 바에 따르면 김 여사는 24일 낮 뉴욕 유엔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주관으로 열리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해 방탄소년단과 환담을 갖는다. 이 행사는 10~20대를 위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행사에서 3분 가량 연설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등 유엔 고위관계자 10여 명과 김 여사 등 퍼스트레이디 3명이 참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