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국민들이 영동선과 태백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신호설비를 개량하는 사업에 착수해 2020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지난 1974년 개통된 영동선·태백선에는 지금까지 역과 역사이에 전기가 공급되는 신호전원이 한 개의 선으로 공급돼 왔으나 이번 개량공사가 마무리되면 신호전원이 2개로 이중화된다.
이에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나 단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전하게 열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조순형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동선과 태백선의 신호설비 개량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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