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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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 20분 소요’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9.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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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전 9시30분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부산방향(왼쪽) 차선이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토요일 낮부터 귀성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총 223km에 달한다.

고속도로별로 살펴보면 먼저 경부고속도로 하향선은 △신갈분기점~수원 신갈 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의 경우 △서팽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광천나들목~대천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등 총 8.1km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의 경우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20.8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논산요금소~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8.9㎞ 구간,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북단양나들목~단양나들목 총 14.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 방향은 시흥나들목~서운분기점 등 1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반면 서울로 귀경하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원활한 상태다.

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총 40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간 차량은 52만대, 반대로 수도권으로 유입하는 차량은 34만대로 정오를 기준으로 각각 23만대, 13만대를 넘어섰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목포 4시간 40분 △서울~울산 4시간 39분 △서울~광주 4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15분 △서울~대전 2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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