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삼겹살’, 해외 55개점 진출 쾌거
상태바
‘팔색삼겹살’, 해외 55개점 진출 쾌거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9.2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화와 현지화 전략 통해
사진=8푸드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8푸드의 ‘팔색삼겹살’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로 한식의 글로벌화를 이끌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88개 외식기업이 50개 국가에 진출해 5476개 매장을 운영 중이었다. 국내 외식시장의 포화상태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늘었지만 재작년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낭패를 본 바 있고,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난항을 겪은 바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도전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프랜차이즈들이 있는데 팔색삼겹살 역시 그 중 하나다.

팔색삼겹살은 8가지 특제소스에 삼겹살을 양념해 구워먹는 삼겹살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국내 20개점을 오픈하며 삼겹살의 다변화를 추구하던 팔색삼겹살은 사실 해외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태국·대만·미국·호주·말레이시아 등 총 5개국에 55호점을 오픈하며 한식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실 삼겹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유행이나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그만큼 외식시장에선 포화상태에 이른 아이템이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선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팔색삼겹살은 8가지 특제 소스를 직접 개발해 삼겹살의 맛에 특별한 변화를 꾀했다. 특히 8가지 삼겹살을 한번에 담아내는 음식물수납대를 디자인 특허등록(등록번호 30-0818188)도 해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팔색삼겹살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종로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색삼겹살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고자 계속 노력 중”이라며 “팔색삼겹살이 현재 진출해 있는 해외 5개국 외에 더 다앙한 나라에 한식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