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집에서 소주 더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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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집에서 소주 더 마신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9.2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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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최근 5년간 추석 기간 소주 판매량 비교
추석 연휴 주 전주 대비 약 37% 판매률 증가
참이슬 페트 640ml.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 기간에는 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이들이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하이트진로[000080]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소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주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37% 상승했다. 유흥시장은 평균 35%, 가정시장은 평균 39%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최근 1인 가구나 홈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시장 내 참이슬 페트 제품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페트제품은 가정 시장에만 판매되는 특화 제품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판매 상승량이 뚜렷하다. 참이슬 페트 500㎖·640㎖ 제품의 경우 추석 전주 대비 각 44%, 24% 판매량이 증가했다.

1인 가구나 홈술족의 경우 병 제품 취급의 어려움과 용량이 적은 점을 고려해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페트를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참이슬 오리지널의 경우 페트 판매 증가로 유흥시장보다 가정시장에서의 증가가 눈에 띈다.

이외에도 일품진로 등의 프리미엄 소주도 소확행 등의 트렌드에 따라 명절 선물세트가 매년 조기 완판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예전에는 명절에 정종 등 차례용 술을 가족들과 함께 마셨다면 최근에는 평상시 즐겨 마시는 소주 등의 제품을 취향에 맞게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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