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EU 물류 및 제조기업 상대로 투자유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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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EU 물류 및 제조기업 상대로 투자유치활동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9.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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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부산신항만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이하 ECCK,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회원 글로벌 물류‧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진양현 부산진해경자청장,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사무총장과 ECCK의 물류교통회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날 부산진해경자청은 글로벌 물류‧제조 기업들의 국제비즈니스 전진기지로써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입지여건을 소개하며 신규 투자의향기업 발굴은 물론, 증액 투자를 유도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서 Bosch Rexroth, WiloPump 등 유수의 유럽기업과 일본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미음지구’와 ‘남문지구’를 집중 홍보하며,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9‧19 평양공동선언 직후에 개최되어 부산진해경자청과 ECCK 물류교통회원사 간 만남의 의미가 한층 더하였다.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동해안 철도의 연내 착공이 합의됨에 따라 대륙철도를 통해 부산을 출발점으로 유럽까지 이어질 경우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어 ‘대륙물류’의 획기적인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진양현 청장은 “앞으로 남북경제협력으로 부산진해경자청은 동북아시아 국제물류 전초기지로써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다”며 “이러한 ‘신 물류루트’시대에 ECCK 회원 물류기업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신규투자와 증액투자를 하여 함께 윈-윈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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