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 자원순환센터 등 현장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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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 자원순환센터 등 현장활동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9.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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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민원 발생한 백산빌라・천왕동 하늘숲 초등학교(가칭) 주변 등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김희서 위원장을 포함한 김철수 부위원장, 서호연・정대근・곽윤희・노경숙 위원 등 6인은 2018년 행정사무 6일차인 지난 17일 백산빌라 와 자원순환센터 등을 현장 점검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김희서 위원장을 포함한 김철수 부위원장, 서호연・정대근・곽윤희・노경숙 위원 등 6인은 2018년 행정사무 6일차인 지난 17일 내실 있는 감사를 수행하기 위해 백산빌라 와 자원순환센터 등을 현장 점검했다.

먼저 방문한 백산빌라는 건물 전체 동 중 한 개 동이 붕괴위험이 있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현장에 도착한 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의 현황보고 및 주민대표를 통해 거주민들의 현재 처한 사정을 들은 후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 안위부터 확인한 위원들은 건물 내부 및 옹벽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산빌라 점검에 이어 위원회는 실제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구로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시설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 실제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벌였다.

자원순환센터 내부 지하시설부터 시작해서 지상 통풍구 지점까지 시설점검을 하며 가장 우려된 것은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 등 지역주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였다. 위원 저마다 현장에 있는 관계 공무원에게 공기정화를 위한 내부설비 등에 대해 날카로이 질의하며, 해당시설이 일반·음식물 등 생활 쓰레기를 주로 다루는 시설이니 만큼 실제 가동 시 지역주민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을 염두에 두어 시설보강 및 완비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0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진행 중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내 항동 푸른숲 도서관(가칭) 부지로써, 위원들은 사업예정 부지에서 도서관 건립 진행경과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처음 시작단계인 해당사업에 대해 향후 도서관을 이용할 주민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린 후 마지막 점검지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곧 개교를 앞두고 있는 구로구 천왕동 소재의 하늘숲 초등학교(가칭) 주변이었다. 이곳은 해당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성 확보를 요청하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구로구의회에서 주목하고 있다.

위원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결될 수 있는 보행로 곳곳을 다니며, 보행자 특히 아이 안전을 기준으로 보완사항 및 기타 시행 가능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관계 공무원에게 논의된 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며 현장활동을 종료했다.

김희서 복지건설위원장은“어떠한 사업이나 정책이든 가장 우선할 것은 주민의 안전이라 본다”며“복지건설위원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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