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추석연휴 안전 지킴이' CCTV 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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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추석연휴 안전 지킴이' CCTV 통합관제센터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8.09.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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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성과를 거두면서 군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철원군에서는 귀성길에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터미널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추석연휴동안 불법쓰레기 투기방지를 위해 불법쓰레기 단속 CCTV 설치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2018년 6월부터 정식으로 관제를 시작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CCTV 483대에 경찰 3명과 8명의 관제요원이 일일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 중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대응건수를 높였으며 범죄 검거율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제요원들은 등하교 시간에는 학교주변과 퇴근시간 이후에는 유흥가, 골목길 등 사고 위험 예상지역을 상시 관제하고 있다.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피해를 막기도 했으며 교통사고 후 미조치자를 발견해 해당 지구대에 신고하여 사건해결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절도, 폭력, 청소년 비위, 재난재해 등 사건·사고의 대응 건수도 2017년 70건에서 2018년 9월 기준 183건으로 늘어났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관내 위험지역 54개 장소에 81대의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하고, 24대의 저성능 CCTV 카메라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철원군 유 홍 기획감사실장은 "올 추석에도 군민들께서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CCTV를 통해 안전사고, 범죄 등 긴급 상황을 발견 즉시 112 상황실 등 관련기관에 실시간 신고하여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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