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南北 정상회담 불구…2300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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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南北 정상회담 불구…2300선 ‘약보합’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9.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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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에도 개인의 매도공세에 밀려 230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30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44%) 오른 2319.22로 출발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슈가 있었던 대북주와 제약·바이오주가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며 “추석 연휴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108억원을 팔아치웠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과 9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증권(1.16%) △전기·전자(1.02%) △철강·금속(0.86%) △의약품(0.41%) △음식료업(0.40%) 순으로 올랐다. 반면 △건설업(-2.57%) △비금속광물(-2.45%) △종이·목재(-2.39%) △통신업(-2.35%) △전기가스업(-1.69%)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43%로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03%) △셀트리온(1.83%) △POSCO(0.67%) △NAVER(0.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가 -1.17%로 약세를 보였고 △LG화학(-1.91%) △삼성물산(-1.98%) △SK텔레콤(-2.71%) △LG생활건강(-0.9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94포인트(0.59%) 하락한 826.9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4%) 상승한 833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1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1083억원과 1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83%) △방송서비스(1.38%) △오락문화(1.13%) △통신방송서비스(0.75%) △기술성장기업(0.63%) 순으로 강세였다. 반면 △종이·목재(-3.62%) △건설(-3.29%) △유통(-2.49%) △금속(-2.44%) △출판·매체복제(-2.29%) 순으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신라젠(4.30%) △CJ ENM(2.26%) △에이치엘비(5.32%) △포스코켐텍(2.46%) △스튜디오드래곤(4.21%)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74%) △나노스(-3.12%) △메디톡스(-2.10%) △코오롱티슈진(-1.21%) △펄어비스(-0.86%)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121.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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