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쭈타누간, 10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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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쭈타누간, 10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9.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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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올해 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K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 12명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미국과 한국 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자들과 조직위 추천 선수 7명 등 78명이 출전한다.

먼저 LPGA투어에서는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간, 조지아 홀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쭈타누간은 US오픈, 홀은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했다. 또 앤절라 스탠퍼드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76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페르닐라 린드베리 역시 현재 LPGA투어 상금 순위 25위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과 LPGA투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도 출전한다.

이들은 오지현, 최혜진, 이정은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벌인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다 국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장하나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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