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vs 국내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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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vs 국내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맞대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9.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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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세계 랭킹 1위 신지애·박성현 출전
오지현·최혜진·이정은6 상금 전쟁 시작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신지애(왼쪽)와 박성현(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전 세계 랭킹 1위 신지애와 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KLPGA투어 선수들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신지애와 박성현은 21일부터 경기도 용인의 88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신지애와 박성현이 나란히 KLPGA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애는 2014년 넵스 마스터피스 이후 무려 4년 만에 국내 대회 나들이에 나선다. 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과 일본 여자 프로골프 선수권을 연속 제패했다.

지난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치른 5개 대회에서 2차례 우승과 2차례 준우승, 그리고 한 차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J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거둬 상금 랭킹이 1위다.

손목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 대회를 하나 건너뛰고 귀국한 신지애는 2010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의 국내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KLPGA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지현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PGA투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는다.

최근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미스컷을 한 박성현은 KLPGA 대회에 나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성현은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소영과 한조를 이뤘다.

KLPGA투어 상금 랭킹을 향한 치열한 전쟁도 다시 전개된다. 시즌 상금 랭킹 1위 전쟁을 펼치고 있는 오지현, 최혜진, 이정은6, 이소영, 배선우가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6개 대회를 남겨뒀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 경쟁이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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