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G시티 주거시설 8000실 일반분양?’…박남춘 시장, 민간대표 만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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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G시티 주거시설 8000실 일반분양?’…박남춘 시장, 민간대표 만남 없었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9.18 23: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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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사실과 달라 강력반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가 최근 청라국제업무단지내 민간투자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반발했다.

지난 18일 K일보는 “인천시는 최근 민선 6기가 청라국제업무단지내 민간투자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세부적인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청라국제업무단지내 ‘글로벌 스마트 시티(G-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민간사업자 대표가 박남춘 인천시장을 만났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민간사업자 대표와 민선7기 인천시장이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허위사실임을 강하게 반발하면서 K일보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인천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라 G-City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제청, JK미래(주)와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업무협의를 수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최종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원안가결 2018년 3월 27일)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2일 ‘청라 G-City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이 있다. 본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사항은 2018년 6월 5일 LH에서 경제청에 신청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개발사업(제24회)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건과 관련한 사항으로 추후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기관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경제청에서 인·허가 할 사항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 인천시에 출입하는 A기자는 “문제는 세부사안을 파악하지 못하고 ‘흠집내기’ 일방적인 주장을 폈다“는 것으로 평가절하했다. 강력 대응을 시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매번 설명자료에 의존만 할 것이 아니라 아니면 말고 식,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강단의 행정이 요구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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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몰라 2018-09-19 17:00:19
만났다, 안만났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금융단지를 만들려고 비워둔 국제업무단지인데 주거시설 8천실을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어이없는 것이요. 이 자리에 주거시설을 만든다는 것은 청라국제도시를 만들게된 이유, 즉 국제금융특화도시 건설이라는 근본적 목적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요. 이자리에 주거시설 만드는 즉시 BED타운 전락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되는 것이요. 희망도 사라진다는 말이요. 어차피 G시티다 뭐라 찌라시 뿌려서 분양권 팔아 쳐 먹고 튀겠지만서도 혹 미개한 주민이 있을까 염려되는 바요. 나라가 온통 공작질 이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