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프로암 정규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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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로암 정규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20일 개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9.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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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유명 연예인 등 총출동
코리안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 포스터.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 대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일부터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상금 랭킹 1위 김승혁은 “해외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지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흥미로운 대회 방식에 이끌렸고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 사나이’ 이형준은 “코리안투어에서 신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 방식의 대회라고 생각한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로서 뜻 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 아직 대회 전이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전했다.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총 132명의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비롯해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된 셀러브리티 6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1, 2라운드 경기를 한 뒤 상위 60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3, 4라운드에서 60명의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기하며 두 팀이 한 조에서 함께 플레이한다. 조편성은 21일 2라운드 종료 후 출전 선수 상위 60명이 정해지면 발표된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 중 4라운드 합계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차지한다. 3, 4라운드에 프로 선수 1명과 유명인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팀 베스트 스코어(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가장 낮은 타수를 적어낸 팀이 우승팀이 된다.

우승팀에 한해서만 동점자 발생 시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을 적용해 연장 승부 없이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또 우승팀에게도 일정 상금이 주어지는데 이 상금과 함께 프로 선수들이 수령한 상금 중 일부 그리고 코리안투어 선수 및 셀러브리티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조주한 KPGA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남다른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코리안투어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 등 풍성한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참가자뿐만 아니라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 TV를 통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로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출전하는 셀러브리티의 명단도 화려하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국민 타자’ 이승엽, ‘한국 체조의 전설’ 여홍철 등 스포츠 스타들을 포함해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 유명 연예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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