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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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9.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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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최혜진 공동 3위, 오지현 11위
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소영. 사진=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소영이 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소영은 16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올포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주영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이소영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정상에 오르며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소영은 초반부터 정교한 샷감각을 선보이며 3타를 줄여 독주 채비에 나섰다.

박주영이 7번 홀 버디로 한 타 차까지 좁혔지만 이소영도 버디로 응수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9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앞에 떨어뜨리며 버디를 추가해 세 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소영은 10번 홀, 14번 홀 버디를 앞세운 박주영에 다시 한 타 차로 쫓기기도 했다. 최혜진도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박주영, 최혜진이 나란히 1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반면 이소영은 16번 홀 버디로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슈퍼루키 최혜진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박민지와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상금 랭킹 1위 오지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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