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가위] ‘살까말까’기다린…추석명절 베스트 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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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가위] ‘살까말까’기다린…추석명절 베스트 가전은?
  • 강기성 기자
  • 승인 2018.09.1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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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부담을 덜어 주는 로봇·무선청소기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 가정 의류관리사
겨울이불까지 ‘척척’ 빨래 건조기
공기청정기·김치냉장고, '스테디셀러'
삼성 큐브 라이프 스타일 모델하우스 =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집에서 반가운 얼굴들의 밝은 미소가 기대된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어떤 가전제품을 선물로 보내면 가장 기뻐할까. 올해 트렌드 가전들을 소개해 본다.

◇ 가사 부담을 덜어 주는 로봇·무선청소기

세련된 디자인에 리모컨을 사용하면 원하는 장소를 알아서 청소해주고 충전까지 완료하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는 나만의 여가 시간을 늘려주는 진정한 ‘스몰 럭셔리’ 제품이다. 구석구석 전방 센서 2.0과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방구조에 큰 제약 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도 필수품이다. 엉킴 제거 브러시가 탑재되어 내장된 소형 커터가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을 잘게 분쇄한 후 제거해줘 머리카락이나 털을 일일이 떼어내는 수고를 덜어준다. 이밖에 청소가 마무리됐거나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충전기 위치로 찾아가 충전을 시작하는 기능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2018년형 ‘파워건 150’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해 독일 시험기관 SLG로부터 최고등급인 5Stars를 획득했고 영국알러지협회(BAF)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도 인증 받았다. 이밖에 10년 무상 보증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대 50도까지 구부러져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이 편안한 ‘플렉스 핸들’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삼성전자·LG전자 로봇청소기 = 각사 제공

LG전자에서 출시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은 AI기능이 탑재돼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찾아서 청소할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도둑을 쫓아 화제가 된 ‘홈가드’ 기능은 집안에서 움직임이 파악될 때 사진을 찍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청소기다. 강력한 흡입력과 긴 배터리 시간, 위생성, 사용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 흡입력을 오래 유지시킨다. ‘코드제로 A9’은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라 교체도 편리하다. 또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해 삼성제품과 같은 미세먼지, 알러지 차단 공인을 받았다. 특히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바닥 청소 시 바람이 나오는 배기구가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디자인해 청소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사용자에게 닿지 않는다. 사용자는 자신의 키를 감안해 청소기의 길이를 90~112cm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 가정 의류관리사

의류청정기는 바쁜 일상에서 출퇴근 시 입었던 블라우스나 쟈켓, 매일 입는 교복 등을 깔끔하게 관리해 준다. 최근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옷을 흔들어 털 필요 없이 위·아래로 분사되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해 진동과 소음이 적고 각 코스별로 바람 세기를 달리할 수 있어 의류 특성이나 소재에 따라 더욱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안감케어 옷걸이’를 새롭게 적용해 강력한 ‘제트에어’가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까지 청결을 유지해 주며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냄새 분해 필터’가 담배 냄새 등 입자까지 말끔히 분해해 주며 생활 유해세균·4종 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해준다. 또 ‘에어드레서’는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은 물론 24시간 제품을 진단하고 제품 사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홈케어 매니저’도 탑재했다. 의류에 부착된 라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의류 소재에 관한 정보와 최적의 관리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마이클로짓’ 서비스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삼성전자·LG전자 의류관리기 = 각사 제공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융복합 제품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설치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의류관리코스 선택 및 작동 ▲월별 에너지 사용량 확인 ▲의류관리코스 안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정장 바지의 칼주름을 유지하고 구김을 제거하는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편의성도 높였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아래쪽으로 25mm 더 늘려 긴 바지도 거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신제품 하단에 추가된 바지 고정 클립을 사용해 관리기에 정장 바지를 간편하게 밀착시킬 수 있다. 트롬 스타일러는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을 이용해 스팀으로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 겨울이불까지 ‘척척’ 빨래 건조기

빨래건조기는 세탁 후 바로 빨래를 건조할 수 있고 좁은 실내에 오래 놔두지 않아도 돼 최근 필수 가전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14kg 대용량 LG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세탁물을 넣는 드럼의 부피가 국내에 출시된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크다. 드럼의 부피가 큰 건조기는 대용량 건조뿐 아니라 건조성능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이 제품은 대용량을 위한 특화코스가 가능하다. 이불코스는 두꺼울 겨울이불까지도 완벽하게 건조해준다. 또 이불, 베개 등을 털어주는 ‘침구털기’도 유용하다. ‘패딩리프레쉬’ 코스는 20분 만에 패딩의 볼륨감을 살려준다. LG전자는 건조기 내부에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인버터 모터를 하나 더 탑재해 최고 수준의 건조성능과 에너지효율을 구현해냈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트롬 건조기에만 있는 기능이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이 콘덴서 부분을 자동으로 씻어주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콘덴서 부분을 청소할 필요가 없어진다. 스마트 타이머는 LG 세탁기의 무게감지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예상 건조시간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또 자주 사용하는 옵션과 날씨정보를 토대로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케어’도 장점이다. 특히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운동복, 아웃도어발수, 리프레쉬 등 총 11개 ‘다운로드코스’를 사용할 수 있고 물비우기, 건조종료 등 제품의 상태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이 제품은 옷에 묻어있던 먼지, 머리카락 등을 깨끗이 모아주는 ‘2중 안심필터’도 기본 탑재했다.

LG전자·삼성전자 빨래건조기 =각사 제공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14kg급 대형 건조기 ‘그랑데’는 국내 시장에 건조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요즘은 자주 빨래를 하지 않아 많은 양의 빨래를 한번에 하는 경향이 있어 기존 9kg급 제품을 사용하는 실소비자들로부터 대형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그랑데’를 사용하면 큰 사이즈의 이불까지 한 번에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은 두꺼운 이불도 스피드 모드 기준으로 59분만에 건조를 모두 마칠 수 있어 드라마 한편 보는 사이 빨래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이밖에 ‘그랑데’는 에어살균 기능으로 세탁물의 각종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해줘 이불은 물론 패딩과 아웃도어 의류 등 다양한 소재의 세탁물을 햇볕에 말리거나 의류용 방향·살균제 등을 쓰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바쁜 맞벌이 부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 최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집집마다’에서 ‘방방마다’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 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용도에 따라 분리·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정전커버를 추가해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기며 이때 생긴 전기가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높였다. ‘삼성 큐브’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을 도입했다. ‘자동 청정’ 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오염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오염된 공기를 신속하게 흡입해 강력 정화한다. 또한 ‘레이저 PM 1.0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을 해 주며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필터에 먼지를 고르게 분포시켜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도 적용,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켜 준다. ‘삼성 큐브’는 스마트싱스 앱과 엽동해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실내외 공기 질 점검 ▲제품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시점 알림과 구매 페이지 안내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LG전자 김치냉장고 모델 =각사 제공

◇ 김치냉장고, LG디오스 '김치톡톡'

2019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스탠드식 26종, 뚜껑식 14종 등 총 40종이고 용량은 128~836ℓ다. LG전자 김치냉장고의 ‘뉴 유산균김치+’는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김치의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스탠드식 전 제품에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을 적용했다.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4D 입체냉각’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최소화하는 ‘쿨링케어’ ▲별도 칸막이를 사용해 냉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한 ‘냉기지킴가드’ 등이 냉장성능을 높였다. 특히 LG전자가 차별화된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으로 운동을 하는데,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400ℓ대 제품은 업계 최초로 위쪽칸을 좌우로 구분해주는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고객들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패턴에 따라 중간칸, 아래칸, 매직스페이스 등을 포함해 총 5개 구역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만 전원을 끌 수 있다. 신제품은 에너지효율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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