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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남북정상회담 아리랑TV 특집 다큐멘터리 'Toward Peace' 17일 방영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리랑TV가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Toward Peace'를 17일 오전 9시에 방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9년만의 정상회담 과정과 당시의 흥분을 되돌아보며 비핵화, 이산가족 상봉, 스포츠 분야 교류,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철도 연결 사업 추진 등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각 분야별로 자세하게 살펴 본다

Toward Peace Title <아리랑TV갈무리>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고 국민들을 설레게 했던  4월의 1차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한 5월의 2차 정상회담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들을 안심시킨 6월의 북미정상회담. 2018년 한반도를 중심으로 숨 가쁘게 이어졌던 사건들이다.

여러 인터뷰이 중 국민대 동양학부 란코프 교수는 “정상회담이 열렸다는 것 자체는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2017년까지만 해도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했던 한반도 정세를 완화시켰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구체적인 성과를 내긴 어렵지만 큰 틀에서 앞으로 남북관계를 어떻게 서로 회복해 가고 평화정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회담이었다”는 평가를 했다. 

인터뷰이 중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나희승 원장은 “준비 중인 남북 철도가 중국과 러시아와 연결이 될 경우 GDP 약 9조달러 인구 약 8억명의 거대한 시장과 바로 저희들이 연결되고 우리 경제적 파급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완벽한 비핵화를 하겠다는 공개적 선언을 노동신문에도 공표하고 핵실험장을 폐기했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 게임 용선 카누팀 주장이었던 김현희 선수는 “저희끼리 이게 같은 한 나라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냐 근데 지금은 이렇게 나중에는 꼭 한 민족이 다시 그러니까 뭉쳐서 더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는 대답을 했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을 포함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외교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는 주변국의 협조가 절실하다. 여러 가지 태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우리 주변 국가들의 입장과 관점들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짚어본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피터 워드 북한전문 칼럼니스트는 “북한 주민들 중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절대 내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희대 정치학부 서정건 교수는 “러시아나 중국 입장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를 굉장히 부각시키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예측 했다.

이밖에 변덕스러운 북미 양 정상을 회담장으로 이끌어 낸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과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결과를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정리해, 3차 정상회담 이후의 북미관계를 상세하게 전망해 본다.

9월 정상회담에 관해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인 존 딜러리는 “국제 언론의 관심은 남북문제가 아니라 비핵화에 집중될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야한다”고 분석했다.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는 “시간을 두고 북미 간에 대화나 협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탈북자 출신인 NK데일리 강미진 기자는 “남북한이 절실함을 가지고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아리랑TV특집 다큐멘터리 'Toward Peace'는 17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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