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 전 전국노동위원장과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같이 밝혔다. 오는 17일 당무위원회에서 인선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노동계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이해찬 당대표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지난 5일에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사정의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한 바 있다.
또 하나의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지역위원을 내정한 것도 지방분권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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