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중동 GCC 6개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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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중동 GCC 6개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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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이 10일 네네치킨 본사 7층에서 중동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사진=네네치킨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네네치킨이 아랍에미레이트 Jelle Pty. Ltd. 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네치킨은 지난 10일 네네치킨 본사 7층에서 중동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카타르·오만· 바레인·쿠웨이트)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진출하는 중동 국가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가 기존에 진출한 호주 시장에서 네네치킨의 성공적인 사업을 확인하고, 중동 금융의 허브라 불리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지역에 연내 네네치킨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다.

네네치킨은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하면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고, 2014년 8월에는 호주 매장에 호주 Mr. 타키서(Tatt Ghee Saw)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홍콩 매장은 홍콩 내 신마포 갈매기, 한국 디저트 카페 한빙 등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YK(Beyond Korea)’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현지 마케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네치킨 말레이시아 매장은 지난해 6월 NNC푸드(NNC Food Industries Malaysia Sdn. Bhd)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쇼핑몰에 4호점까지 오픈해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로써 네네치킨은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해외 진출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선택했으며, 현재 모든 매장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라며 “특히 치킨이라는 한정된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신메뉴와 진출 국가의 문화와 식습관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재 해외 4개국에서 30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진출국의 시장동향, 법률분쟁, 상권 분석 등 국내 사업자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절차들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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