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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인기, 상용차까지 옮겨간다프로모션 등 성장세… 올 상반기 2364대, 전년比 5.5% 증가
서비스센터 확충·신차 출시 등 점유율 확대 위해 심혈 기울여
수입상용차 업체들은 서비스센터 확충과 신차 출시 등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이달 국내 출시된 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 6’. 사진=이베코코리아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수입상용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의 인기가 상용차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수입상용차 업체들은 서비스센터 확장, 각종 프로모션, 신차 출시 등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36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123대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8월에만 367대가 등록됐다.

상용차는 승용 부문에 비해 판매량은 적지만 대당 가격이 높아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 선점을 위해 수입상용차 업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입상용차 가격이 국산상용차보다 20~30% 비싸지만 유지비용 혜택 등을 적용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전반적으로 수입상용차 업계는 구입비용보다 차량을 보유하는 동안 들어가는 비용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상용차는 잔고장이 적고 연비와 편의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 높은 초기 비용을 감수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상용차는 운전자 특성상 고장 등의 문제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생계와 직결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수입상용차 업체들은 정비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만트럭, 스카니아는 올해 각각 2개와 1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설립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서비스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진출한 수입상용차 업체 최초로 서비스 네트워크 30개 지점을 돌파했다. 볼보트럭은 2020년까지 서비스센터를 40개로 늘리고, 야간정비 서비스도 확대 운영해 국내상용차 업계 1위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사업을 맡고 있는 다임러트럭은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상용차 출고센터를 세운다.

유럽상용차 판매 1위 ‘르노 마스터’도 국내 공략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오는 10월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베코코리아는 이달 ‘뉴 데일리 유로 6’를 국내 출시했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2018년 올해의 국제 밴’ 등 상을 받은 3세대 모델이다.

이같이 수입상용차 업체들은 서비스센터 확충과 신차 출시 등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성희헌 기자  hhsung@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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