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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27일까지 ‘추석 5대 종합대책’ 시행…메르스 추가확산 방지도 총력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중 소방안전, 풍수해, 고툥, 의료, 물가 등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달라지는 대책은 △추석 연휴 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확산 방지 △건축물 재난관련 SNS 핫라인 운영 △대중교통 막차연장 △추석 물가관리 강화 등이다.

먼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족대이동이 있는 추석 연휴 전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이날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설치된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반은 ‘경계’단계로 격상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구성하고 긴급 상황회의를 여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격리 접촉자는 격리 해제가 될 때까지 자치구 감염병조사관을 활용해 집중관리하고 확진자 밀접 접촉자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2회 상황을 체크한다.

또 최근 발생한 금천구 가산동·동작구 상도동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 전 재건축 등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축물 관련 재난발생시 기존 형식적 보고서에서 탈피해 SNS 핫라인을 운영, 2차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작년 10일간의 장기간 연휴로 귀경·귀성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실시하지 않았던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을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실시한다.

지하철은 종점 도착, 버스는 차고지 출발기준으로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또한 폭염과 집중호우로 치솟은 추석물가로부터 시민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 5일까지를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화에 나선다. 이에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메르스 발병, 폭염·폭우로 치솟은 추석 물가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 추석 물가안정에 방점을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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